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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사도들과 함께 걷는 복음의 길-제16화 '이방의 사도 바오로'(2)
첨부파일1 바오로사도.jpg(138521kb)

광주가톨릭평화방송 | 2020/03/26 15:04





3월 26일(목) 사도들과 함께 걷는 복음의 길


-사도행전을 바탕으로 사도들의 복음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
성바오로딸수도회 윤영란 일마 수녀님과 함께합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바오로 사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바오로사도의 성격을 그의 서간을 통해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의 서간을 읽어보면 그의 성격이 불같았다는 것이 잘 드러납니다.
바오로는 매우 강한 성격의 소유자로서 자기의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적 의지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교회를 박해하는 데도 앞장섰고,
또 회심한 다음에는 어떠한 난관 앞에서도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바오로가 독신 삶을 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오로는 사도로 불림 받고 난 다음부터 쭉 홀로 지냈고,
다른 이들한테도 할 수 있다면 독신으로 살 것을 권장했습니다.
바오로는 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힌 자로서 동정을 지켰으며
그리스도에게 전적인 사랑을 바쳤습니다.

그렇다면 바오로사도의 직업을 무엇이었을까요?
바오로 사도의 직업 역시 천막을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천막 제조를 하는 사업가였기 때문에
아버지의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던 유망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오로는 그리스도와 만난 후 모든 것을 쓰레기로 여겼습니다.
바오로 사도가 잃었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의 전부라고 여겼던
지위, 재산, 명예, 자존심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얻고 난 후 이 모든 것은 바오로에게 하찮은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우리는 바오로사도의 외모, 삶 등에 대하여 여러 면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스도를 만난 후 모든 것을 쓰레기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얻은 것으로 만족해하신 바오로사도의 마음에 머물러 보면 좋겠습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0-03-26 15:04:14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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